견인성 탈모가 뭐지
견인성 탈모가 뭐지
여름이 되면 긴머리를 한 여성들은 머리를 묶거나 땋거나 올려서 시원한 머리모양을 많이 하게 된다.
이때 머리를 바짝 당겨 묶게 되면 두피에 자극을 주게 되어 머리카락이 뽑히게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되는데 이것을 견인성 탈모라고 한다.
원래 정상적인 머리카락은 모발의 생장주기에 따라 성 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면서 나고 자라고 빠지 고를 반복한다.
그런데 아직 빠질 시기가 아닌 성장기의 모발이 외부의 지속적인 압력과 힘을 받게 되면 모공은 점차 넓어지고 모낭이나 모근은 약화되면서 빠질 시기가 아닌 모발이 뽑히게 되고 모발의 생장주기를 빠르게 하는 원인되어 탈모를 유발하기도 한다.
때로는 머리카락을 지탱하고 있던 모낭의 일부가 상처 를 받게 되면서 모낭이 다시 자라지 않기도 하고, 모낭 주위가 부어 오르고 붉게 변하기 시작하면서 모낭염이 진행되기도 한다.
견인성 탈모가 진행되면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끊어지는 형태로 나타나다가 심해지면 귀 윗머리쪽에 걸쳐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견인성 탈모는 휴지기 탈모의 일종으로 대부분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되는 머리 모양을 하지 않게 되면 다시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이 일반적이다.
결국 탈모의 원인이 되는 물리력이 사라지면 탈모 증상은 완화되는 것인데 이렇게 물리적인 이유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 가운데에는 머리카락을 뽑는 습관에 의해서도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이나 때로 성인의 경우에도 습관적으로 머리 카락을 자주 뽑게 되면 뽑은 위치에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발모벽이라고 하며 넓은 의미에서 견인성 탈모에 포함하기도 한다.
견인성 탈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차적로 탈모증을 유발하는 머리모양이나 습관을 고치는 것이 우선이다.
만약 현란한 머리 모양을 유지해야 하는 연예인이나 업스타일을 고수해야 하는 스튜어디스 등 직업적인 이유에서 머리모양의 변경이 어렵다면 쉬는 시간에는 최대한 머리에 자극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 회복되지 않는 심각한 상태라면 탈모치료제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당한 방법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직접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다음 미즈넷 닥터스의 탈모클리닉과 같은 온라인 상담을 이용하는 것도 한가 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