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 타입별 탈모 관리에 대해서

두피 타입별 탈모 관리에 대해서

사람마다 피부가 타입이 다르고 피부타입에 따라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크린징이나 세안 법이 다르듯이 두피 역시 사람마다 다르므로 타입에 따라 관리해 주어야 하는 것은 당연 합니다.

모발로 덮여있어 자칫 간과하기 쉽지만 두피는 모발 건강의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성두피의 원인은 신진대사의 이상에 의한 호르몬 분비의 이상에서부터 스트레스, 잦은 염색이나 퍼머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등의 이유로 등 피지량과 유수분 분비의 균형이 깨져서 발행합니다.

건성 두피는 머리를 감고 며칠이 지나도 기름기가 별로 없으며 모발이 푸석거리고 잘 갈라집니다. 피지와 유수분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두피가 건조해 지기도 하는데 피지가 마르면 비듬이 되고 이 비듬이 모공을 막아 모발의 산소공급과 영양공급을 방해하게 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듬을 제거하기 위해 머리를 매일 감게 되면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건성두피의 관리를 위해서는 자극이 적은 샴푸를 사용해 세정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 자연적으로 말리는 것이 좋은데 만약 드라이어를 사용하고 싶다면 10cm정도 떨어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즈음 같은 여름이면 머리를 더 자주 감게 되는데 만약 잦은 세정이 불가피하다면 세정 전에 오일 마사지를 하거나 세정 후에 영양크림이나 에센스를 사용해서 유분과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두피를 그대로 두면 두피가 예민해지고 외부자 극에도 쉽게 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각화된 각질이 모공을 막아 탈모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성 두피는 건성두피와는 반대로 피지와 유분의 분비가 너무 많은 경우를 의미하는 것으로 왕성한 피지 분비는 오염물질과 결합하여 쉽게 더러워지고 냄새와 염증을 유발합니다.

지성두피의 원인으로는 건성 두피와 마찬가지로 신진대사의 이상, 남성호르몬의 이상,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환경의 자극, 알코올,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 등의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지성두피의 비듬은 건성두피의 비듬과는 달리 젖은 비듬의 형태로 기름기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외관상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세균의 번식이 용이하고 가려움증으로 인해 두피를 긁어 상처를 내게 되면 2차 감염을 촉진하게 됩니다.

또한 증가된 피지는 자연히 모공을 막아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성두피는 모발의 청결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세정과 함께 세정력이 높은 강알칼리성 샴푸를 사용하게 되는데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장기간 사용하면 두피 건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세정력은 강하되 자극이 적은 약용샴푸를 사용하거나 세정력이 약한 샴푸와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성 두피의 세정은 매일 하는 것이 좋은데 샴푸로만 지성두피를 관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성두피의 치료와 관리를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평소에 비해 탈모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지성 두피로 인한 과도한 피지가 탈모를 촉진하기도 하지만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은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 즉, 남성형 탈모가 많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는 경우라면 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