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잡으려다 확산성 탈모 온다
<arianne…/Arrestive>
스무살의 키워드, 새치와 탈모, 삭발까지
궁금한 것을 올리면 전문가들이나 일반인들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지식검색 사이트에는 하루에도 수천, 수 만개의 질문 글들이 올라온다.
생활 전반에서부터 고민, 상담까지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질문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은 나이 어린 사람들의 ‘새치’와 ‘탈모’ 고민이다.
새치가 샐 수 없이 많고, 탈모증상까지 있다는 남학생의 이야기나 새치가 심해 삭발을 해버렸다는 스무살 여학생의 이야기까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질문들이 주를 이룬다.
한창 풋풋하고 예뻐야 할 10대, 20대의 남녀가 어떤 심정으로 지식 사이트에 질문을 올렸을지 안타까울 뿐이다.
새치 잡으려다 확산성 탈모 온다
White Hairs
<Vinicius(www.rebirthart.deviantart.com)/ White Hairs>
평생 한 모공에서 새로 나는 머리카락의 수는 평균 30~50개 이다. 그리고 머리카락의 평균 수명은 최대 3년 정도이다.
나이가 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머리카락의 평균수명이 줄어든다.
새치 등의 이유로 수명이 다하기 전에 뽑아버린다면 그 수명은 더더욱 줄어드는 것이다.
새치는 모낭 속에 있는 멜라닌 세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생긴다.
그 원인은 유전이나 극심한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불균형한 영양상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새치를 뽑아도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멜라닌 세포가 여전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하므로 같은 모낭에서 검은 머리카락은 다시 나지 않는다.
이렇게 새치와 탈모는 서로 성질이 다른 질병이지만 일반적으로 새치를 무작정 뽑다가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새치는 가능하면 뽑지 말고 가위로 잘라주거나 염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멜라닌 색소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기 위해서 블랙푸드 즉, 검은 깨와 검은콩을 꾸준히 섭취해 주고 규칙적으로 두피마사지를 5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모근의 혈액순환과 영양공급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원인의 확산성 탈모
stress
<bottled_void/stress>
유전으로 인해서, 혹은 두피의 질병으로 인해서, 혹은 새치로 인해서 등등 탈모의 원인도 매우 다양하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중 장년층 보다 20-30대, 심지어는 십대의 탈모현상이 더욱 심각하다.
점점 탈모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연령층이 낮아지는 이유는 현대사회의 극심한 스트레스가 그 주된 원인일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탈모로 인해 활
발히 이루어져야 할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 채 심리적인 고통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의 악순환을 끊지 못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극복해내겠다는 의지이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다.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방법이 가장 좋지만, 심리적인 부담이 든다면 일상생활에서 꾸준한 필요 영양분 섭취와 지속적인 두피마사지로도 분명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시중에 출시된 탈모치료제 중 확실한 검증을 받은 먹는 탈모치료제 ‘마이녹실S캡슐’을 사용해도 좋다.
탈모도 질병일 뿐이다. 질병에는 원인이 있듯이 결과도 있다.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극복해 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