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눈치만 보고 있는 직딩들을 위한 지침서
epSos.de님의 Lazzy Feet on a Blue Ocean Beach vacation
휴가철을 맞이한 사람들은 저마다 분주해진다. 홀가분한 휴가를 위해 폭풍 업무처리는 기본이요, 휴가날짜를 맞추기 위한 동료들과의 말없는 신경전, 상사의 기분을 분단위로 체크해야 하는 눈치보기가 점점 더 격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다. 비키니를 위한 다이어트, 비키니녀와의 썸씽을
위한 식스팩 장착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라 지친 몸을 이끌고 운동을 하러가기 바쁘다. 다이어트와 운동으로도 부족하면 견적을 뽑아 튜닝과 재건축을 해야하므로 하루하루가 길고 긴 전쟁의 연속인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머리로부터 시작된다. 머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실행시키며 현실에 없는 모든 불안과 걱정까지 떠안아 풀가동 시켜야 한다. 거기다 작열하는 태양까지, 당신의 머리가 푸쉬쉭 거리며 성난 소리를 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그런 나날들을 방치하다보면 머리카락 뿌리부터 천천히 타들어가는 머리는 며칠간의 휴가로는 어림도 없는 커다란 상처를 입고 당신을 잡아먹기 시작한다. 하나 둘 탈락하기 시작하는 머리카락과 휑한 두피가 적신호를 보내기 시작하는 것이다.
건강한 신체를 위한 필수사항, 머리를 시원하게!
the justified sinner님의 Hot/Cold Cufflinks, 7
탈모가 진행이 되면 모발이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가늘어진 느낌이 들게 된다. 특히 탈모가 진행된 정수리나 가르마 부위는 가늘고 짧은 모발이 많기 때문에 모발의 갯수는 많더라도 외관상 탈모가 더 심해 보인다. 모근이 약해지면 모발 또한 점차 가늘어져 길게, 굵게 자라지 않는 연모화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이런 탈모의 현상을 차가운 기운은 올라가게 하고(水昇),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火降) 해야 인체의 항상성이 유지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수승화강(水昇火降) 이론을 들어 설명할 수 있다.
이러한 체온 밸런스에 이상이 생겨 인체항상성이 깨어지면서 두피에 열감이 많아지고, 머리에서 땀이 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두피의 모공이 쉽게 열리고 머리카락을 잡는 힘이 약해져 머리가 쉽게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체열의 불균형은 탈모와 함께 만성피로감과 눈의 피로, 뒷목의 뻐근함과 어깨통증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결국 탈모는 건강 적신호의 시작이자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건강의 지표인 셈이다.
때문에 탈모의 치료를 위해서는 체열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키는 등 건강을 다스려 새로운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그 후 전문가와의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여 두피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지친 머리의 열을 내리자!
Viktor Hertz님의 Meat thermometer
현대인에게 탈모란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자신감 상실은 물론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등을 유발하여 사회적인 문제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의 적신호로 여기지 않고 그저 하나의 ‘현상’ 혹은 ‘질병’으로 여기기 때문에 그 개선도가 나아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머리에 열이 많다는 것은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도 직결된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생활의 습관만 건강하게 바꾸어도 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올바른 생활습관이 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신체는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키는 것이다.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을 피하는 등 충분한 영양섭취가 매우 중요하고, 몸의 열 순환에 변화를 주게 되어 탈모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과 담배를 절대적으로 경계해야 한다.
또한 두피의 피로를 풀어주고 모근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시간을 지켜야 한다.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고 주중에 일때문에 수면이 부족하다면 주말에는 반드시 모자란 잠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검증받은 탈모치료제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꽃중년의 대명사 배우 이창훈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현대약품의 마이녹실 5%는 FDA가 승인한 외용액인 미녹시딜 제제로 만들고, 다년간의 노하우와 임상실험으로의 검증을 통한 안전한 탈모치료제로 병원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건강에는 ‘적극적인 노력’의 책임이 따른다. 소중한 신체에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야만 삶이 윤택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탈모의 진행에 자신감을 잃고 안으로만 숨지 말고 꾸준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몸과 두피 모두를 회복시켜 탈모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만이 당신에게 또다른 세상을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