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음악사 K과장, 그가 마이녹실을 찾은 이유는

유전적 탈모? 꾸준히 관리하세요”

해외 아티스트를 국내에 소개하는 U음악회사에 다니는 K과장. 그의 고민에는 ‘마이녹실’이 함께 한다.

훤칠한 키, 장난기 가득한 미소, 자상함까지 가지고 있는 K과장은 동안이지만 2명의 자녀를 둔 소위 ‘품절남’이다. 레이디가가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잘나가는 회사에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직업을 갖고 있어 부러움만을 살 것 같지만 그에게도 고민이 있다. 바로 ‘탈모’다.

7~8년 전부터 탈모가 시작됐다는 그는 할아버지, 아버지가 머리숱이 별로 없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었다고 한다. 직장인인 만큼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없어 탈모로 이어질까봐 더욱 신경 쓰인다고 한다.

“주변사람들은 아직도 머리숱이 많은데 왜 고민 하냐고 하는데, 직장에 몸담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가 없을 수 없죠. 탈모도 계속 진행 중이고요, 요즘은 다크서클이 점점 더 생기네요.

” ‘대머리’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중이라는 그의 이야기는 의외로 절절했다.

“7년 전쯤에는 약도 먹어 봤고요. 3년 전부터는 금연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어머니가 보내주시는 검은 콩을 찌어서 우유에 타 먹고 있어요. 매일아침 1시간씩 조기축구도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또 다른 지원군은 현대약품 ‘마이녹실’이다. 그는 마이녹실을 둘로 분리해서 반은 회사에, 반은 집에 놓고 나눠쓰고 있다.

2년 전 바빠서 꾸준히 관리를 안하니 다시 머리가 빠져 꾸준히 바르기 시작했다는 마이녹실. 그는 “지금은 탈모 숫자가 꽤 줄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마이녹실은 현대약품이 1988년,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국내 최초 출시한 약으로 2007년 모발학회와 공동으로 대규모 임상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뒤 국민 탈모치료제로 발돋움 했다.

미국 FDA가 승인한 유일한 탈모치료용 외용액 성분인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치료제 성분으로 부작용인 털이 길어지는 것을 응용한 제품이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마이녹실은 두피의 혈류를 원활히 해 발모 효과를 나타낸다. 마이녹실5%제품이 가장 적합한 혈류량 변화를 보여주는데, 시험결과 혈류량이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가지 효과는 국소자극에 의한 탈모 방지 및 발모효과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흔히 머리숱이 적은 이들은 빗으로 두피를 톡톡 치면서 자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마이녹실도 비슷한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T림프구의 흐름을 억제해 면역기능을 정상화 시키고, 직접 자극을 통한 상피세포 증식 등의 효과가 나타나 탈모 방지 및 발모 효과로 이어진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꾸준히 발라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K과장은 “탈모는 초기 증상이 있을 때 꾸준히 속도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전적인 요소로 인해 탈모가 진행되는 분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고 오늘부터 실천해보라. 저도 관리를 안했다면 지금쯤 이마가 훤히 드러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