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부터 과장 대우… 비결은 엉성한 머리숱

취업 스트레스 탈모 관리법

파릇파릇한 신입사원 김상득씨(가명 28세,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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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duk/PB060172>

취업의 고난과 역경을 뚫고 첫 출근 하던 날!!

신입사원 연수때 멀리서만 보았던 그녀가 자신과 같은 부서임을 확인하고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녀와의 아슬아슬한 사내연애를 꿈꾸며 자신있게 그녀에게 다가가서 씩씩하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돌아온 그녀의 대답은..

“네, 잘 부탁드립니다. 과장님.”

울상짓는 상득씨, 유난히 머리숱이 적은 과장님과 자신을 헷갈린 그녀가 야속할 뿐이다.

 취업성공의 깃발을 거머 쥔 대머리 신입사원의 비애

취업난은 이 시대의 고질병이다. 수천만의 갈 곳 없는 젊은이들이 거리를 헤매고 있다.

끝없는 스펙전쟁과 필수자질이라는 자기개발, 자꾸 먹어가는 나이, 자신을 한심스럽게 보는 부모님, 결혼하자 조르는 애인 등등!!

넘치다 못해 거꾸로 솟구치는 울화병과 자괴감에 나날이 늙어가는 얼굴, 머리를 감을 때마다 한 줌씩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며 한숨짓는 당신. 스트레스의 악순환이 되풀이 될 뿐이다.

그 후에 꿀맛같은 취업성공의 기쁨을 맛보게 되더라도 이미 젊고 패기넘치는 멋진 신입사원이 아니라 늘어난 주름과 함께 탈모 고통에 시달리는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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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inno/게리 올드먼>

자신이 목표로 하는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오늘도 안간힘을 쓰고 있는 그대들이여! 지금 괴롭다고 머리를 쥐어뜯고 있지는 않은가?

당장 손에 힘을 빼고 당신의 소중한 머리카락을 지키자.

외모도 경쟁력인 이 시대, 언제 불쑥 찾아와 괴롭힐 지 모르는

탈모방지를 위한 Tip BEST 3 !

1. 안 먹고, 안 잔다고 해서 취직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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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blingdweeb / insomnia

왜 나는 아직도 앞서가는 친구들에게서 도태되어 잉여인간으로 남아있는가에 대한 고민과 부담감, 자괴감은 취업에 있어 보탬이 되는 사항이 절대 아니다.

밤 잠 안 자고, 끼니를 거르면서 고민해봤자 그것은 고민으로 남겨질 뿐이다.

잘 시간에 잘 자고 먹을 것 모두 먹으면서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는 취업레이스에 육체도 정신도 건강함을 유지하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끈기, 그리고 체력이다.

신체리듬이 건강해지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사라진다. 탈모방지의 시작은 바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명심하도록!

 <보너스 팁>

탈모에 좋은 음식이 해산물, 견과류, 야채류 등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그렇다면 매일 물처럼 마실 수 있는 차 종류 중에서 탈모에 효과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

바로 ‘흑윤모 茶’이다.

뽕잎과 검은콩, 한련초로 이루어진 차로,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한다. 머리숱이 많아지고 싶다면 탈모가 아닌 사람에게도 good!

2. 머리에 김이 날 정도로 공부했다면, 깨끗하게 쉬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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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pupp/Shampooing (365 Reject)>

머리 감을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하며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는 당신, 머리가 가려워 박박 긁고 있진 않은가? 검은 색 책 표지 위로 비듬이 두두둑 떨어지지는 않은가?

당신의 모낭이 점점 파괴되고 있다.

정말로 갓 입사하자마자 과장님으로 불리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의 두피타입에 따라 하루 한번 꼭 청결한 두피를 유지해 주자. 린스제품은 두피에 닿으면 아주 해로우니 헹굴 때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어깨 안마만 받지 말고 머리에도 마사지를 해주자. 브러쉬 빗으로 부드럽게 두피를 자극해 빗어주거나 시원하게 톡톡 두드려준다면 정신까지 맑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주의사항>

모자나 가발은 절대 금물이다. 공기순환이 안되고, 땀이 모낭을 자극하여 머리카락이 더욱 빠질 수 있다. 우리는 얼굴과 머리를 가려야 하는 백수가 아닌 미래의 비전있는 취업준비생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초기치료는 진리요 생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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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anjmatis/injections>

이유없이 머리가 심하게 빠지는 것을 느꼈을 때, 우리는 환절기라서 그렇겠지 등 단순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는 취직 선물로 가발을 받게 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보통 신체에 나타나는 많은 질환들이 한 순간에 와서 오랫동안 고생하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병’이라는 것은 천천히 오래도록 우리 몸 깊숙히 머물며 몸집을 불리다가 포화상태가 되는 어느 순간 툭 터져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갑자기라는 것은 없다!

탈모도 마찬가지다.

조금이라도 눈치채는 순간 우리는 당장 하던 일을 멈추고 병원으로 가서 상담을 받거나 혹은 가까운 약국으로 달려가 시중에 나온 탈모치료제의 도움을 받아야만 한다.

가장 손쉽게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은 현대약품이 선보이고 있는’마이녹실S캡슐’이다.

‘마이녹실S캡슐’은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과 효모 성분으로 구성돼 두피와 모근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 모근이 튼튼해지도록 하고 이를 통해 모발이 더욱 잘 자라게 만드는 확산성 탈모 치료제다.

이제 빠지는 머리카락이 부끄러울 시대는 갔다.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당당하게, 그리고 야무지게 행동해야 할 때다. 그렇다면 당신이 정말 ‘과장’의 직급을 달게 되었을 때 이런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어머, 굉장히 어려보이세요.”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취직과 시작되는 것이 아닌, 취직을 준비하는 바로 지금 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기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