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도 찰랑거리는 헤어관리법
이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하려는 계절이다. 후덥지근한 열기와 끈적임이 절정에 달하는 장마철에는 모발이 쉽게 푸석거리고 모발자체도 가라 앉아 다소 무거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깔끔하고 정돈 된 헤어스타일의 연출이 어려워진다.
특히, 습한 공기로 인해 두피와 모발에 피지분비가 매우 활발해져 비듬과 탈모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탈모 환자들에게는 더욱더 짜증나는 계절이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우리 몸은 활발하게 땀과 피지를 발산한다. 땀과 피지는 그 자체만으로도 두피와 머릿결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특히 축축한 땀과 피지가 두피를 덮고 있으면 성장기 모근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 외출 후 깨끗한 샴푸는 기본
보통 사람의 평균 모발 PH가 5.5~6.5 라고 했을 때 PH 5.5 이하로 떨어진 강수를 산성비라고 부른다. 평소뿐만 아니라 특히 장마철에 더욱 활성화되는 산성비를 직접 맞은 경우에는 반드시 외출 후 모발을 깨끗하게 세정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유는 산성비가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푸석푸석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항상 외출 후에 올바른 샴푸법으로 모발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2) 모발에 보습과 영양을 제공하는 제품 사용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는 다른 때보다 모발이 더욱 푸석푸석해져서 보습과 영양을 제공하는 집중적인 헤어케어가 필수적이다.
산성비로 인한 모발 손상도 방지하고 최대한 모발을 가볍게 유지하거나 스타일링을 하기 위해서는 모발에 보습과 충분한 영양을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요령이다.
3) 두피 케어방법
여름철에는 땀과 피지분비가 많아져 탈모가 심해지고, 자외선 때문에 머리가 손상되기 쉽다. 더욱이 살균효과를 내는 햇볕이 없는 장마철에는 두피의 세균이 자라기 쉬워 비듬 발생 율도 높다. 머리카락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면 비듬균이 더욱 번식하므로 항상 모발을 100% 말린 후에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4) 건강한 모발을 위해 자외선 차단
햇볕이 없는 장마철일지라도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라면 헤어전용 자외선 차단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여름 자외선은 겨울에 비해 100배 정도 강해지므로 차단 제품이 사용은 필수이다.
장마철 두피와 헤어를 잘 관리해두지 않으면 다가오는 가을에 탈모로 고민하게 될 수 있다. 탈모는 2~3개월이 지난 후 나타나므로 평소 머리숱이 없거나 적어져서 고민이라면 여름장마철 두피와 헤어관리가 중요하다.
탈모는 모발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므로 초기에 빨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시기를 놓쳐 회복에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든다. 뜨거운 여름철뿐 아니라 사시사철 탈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하루 빨리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초기에 탈모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현대약품의 바르는 탈모치료제인 마이녹실을 추천할만 하다. 오랜 역사와 함께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으로 주성분은 미녹시딜로써 주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모근에 대한 영양공급으로 두피와 모근이 건강해지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