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나이 탈모 암도 의심해봐야

20세경 조기 탈모가 시작된 사람들이 향후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의 조르주 퐁피두 유럽병원 연구팀은 전립선암을 앓은 적이 있는 338명과 건강한 남성 669명을 상대로 20살, 30살, 40살 때의 모발 상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특이한 점은 탈모가 진행하기 시작한 때가 30살 혹은 40살 이후인 그룹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전립선암에 걸린 적이 있는 대조군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즉, 30대 이후 대머리가 된 경우에는 전립선 암의 위험성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20살 시점에 탈모가 개시된 그룹은 전립선암 리스크가 2배나 높았다. 대머리와 전립선 암 사이의 관계에 대한 해답은 아직 명확하지는 않지만 대머리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에 의해 생산된 화학물질인 DHT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탈모 호르몬이라고 불리며 정확한 명칭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α-리닥타제와 결합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를 생성하는데, DHT호르몬은 모낭이 퇴화하도록 해 탈모의 원인이 된다. 주로 20~30대가 가장 활발하다.

DHT는 테스토스테론과 함께 성기능에 필수요소다. DHT는 성욕에 관여하며, 발기에 필요한 화학물질인 NO와 c-GMP 등의 조절자이자, 사정현상에 있어 필수기관인 전립선에도 작용한다. 따라서 DHT가 억제되면 성욕저하, 발기력저하, 사정감퇴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이번 연구 결과에 관한 결론은 탈모 시기가 유익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남녀 모두 사춘기가 되면 탈모가 많아 진다.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중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이 지나치게 분비되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이 많이 형성된다.

모근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영향을 받아 점점 약해지고 모발은 가늘어지면서 모발의 주기는 점차 짧아지고 탈모가 시작되는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대입준비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 취업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취업 후 사회 초년생으로서의 스트레스, 이직에 대한 스트레스 등이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을 활력있게 하고 그 기능을 향상시키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모근이 약해져 탈모가 진행되게 한다.

하루 세끼 먹는 식사는 우리 몸을 유지하는 에너지원을 공급한다.

균형 잡힌 영양은 몸을 강하게 만들어 외부의 병균에 잘 견딜 수 있는 면역력을 제공하는데 머리카락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을 비롯한 18여 가지의 성분으로 되어있다.

머리카락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필요한 영양소가 필요하다. 따라서 규칙적인 식습관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탈모는 호르몬 및 정신적 스트레스 등 다양한 탈모원인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탈모 증상에 따라 적절한 탈모치료 및 탈모관리가 뒤따라야 한다. 뿐만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탈모치료 시기를 놓치면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탈모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유전적인 탈모라고 해도 그 시기를 많이 늦출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이 되면 바로 병원이 탈모 전무가 그리고 두피관리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인은 이처럼 스트레스와 피로, 불규칙한 생활, 몸에 맞지 않는 식습관 등으로 체열조절 이상에 의한 두피열을 가지고 있는데 탈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이 두피열인 만큼 생활속에서 체열조절 기능을 바로잡아주는 방법으로는 소금을 이용한 반신욕과 소금과 생강을 함께 사용하는 족탕요법이 있다. 반신욕과 족탕요법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중심체온을 높이며, 신체의 사기를 배출하도록 도우므로 탈모뿐만 아니라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면 일상생활관리만으로 탈모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선천적인 탈모증 환자라고 해도 의학적으로 인정받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예를들어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 사용이다.

다만 프로페시아는 전문약으로 여성 특히 가임기의 여성은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미녹시딜 제제가운데 국내에서 활발하게 판매중인 현대약품의 마이녹실은 여성용 3%, 남성용 5%의 두가지 형태가 있다. 특히 마이녹실은 14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피부과에서 남성형 탈모증 환자 17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결과 효과를 인증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