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의 마지막 선택인가? 모발이식?
탈모인의 마지막 선택인가? 모발이식?
탈모관리는 꾸준히 해야만 탈모 시기를 늦출 수 있으며 탈모 초기부터 시작해야만 모발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황이라면 일상생활에서의 스스로 관리하는 것이라든지 균형 잡힌 식생활 및 생활 습관 만으로는 탈모 탈출이 어렵다.
이미 탈모가 상당부분 진행된 경우라면 탈모치료제에서부터 주사요법 등 적극적인 탈모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지속적인 탈모관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모발 이식을 대안으로 선택하기도 한다.
과거 모발이식은 탈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황에서 고려하고 경제적인 부담도 컸기 때문에 40~50대가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발이식 비용 자체가 과거에 비해 좀 낮아지고 탈모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면서 젊은 탈모인들 사이에서도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경우가 있다.
탈모인들의 마지막 선택이라고도 하는 모발이식은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접근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모발이식을 시행한 후에도 이식되지 않은 부분은 계속 탈모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관리는 필요하다.
모발이식의 기본 원리는 비록 탈모인이라 할지라도 앞머리는 탈모가 진행된 이후에도 뒷머리나 옆머리는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것에 착안해서 발생된 시술법이다.
즉, 탈모인이라 할 지라도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부위가 존재하며 이 부위의 모발을 이식하면 이식된 이후에도 원래 가진 성질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러한 원리를 “공여부 우성설” 이라고 하는데 결국 같은 사람의 모발이라 할지라도 자라는 위치에 따라서는 모발이 가진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모발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이다.
따라서 모발이식이란 실질적으로 모발을 이식한다기 보다는 모발과 함께 모낭을 옮기는 것으로 처음 모발이식을 한 모발은 초기에는 2주정도 지나면 빠지기 시작하고 영구적으로 적응될 모발은 3~4개월 후부터 자라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채취된 부위는 모낭자체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모발이 자랄 수 없으므로 피부를 봉합해서 흉터를 최소화하고 가는 실 같은 형태만 남아 채취된 부위를 가리게 됩니다.
모발이식의 적당한 시기란 사실 선택적인 사항이므로 언제가 적당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모발이식이 근본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부위에서 모낭을 채취해 옮기는 것이므로 만약 현재는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상태라고 해도 원래 탈모의 성질을 가지고 있는 부위라면 모발이식 후에도 탈모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주의해서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식이 가능한 모수가 한정적이며 수술이기 때문에 무한정 실시할 수 없으므로 이러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모발이식 후에도 나머지 부분에서는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술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시술해야 하며 시술 후에도 나머지 부위에 대한 탈모 관리는 지속적으로 해야지만 시술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결국 탈모의 마지막 선택이라 할 수 있는 모발 이식도 탈모관리를 하지 않고는 효과를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는 것이므로 탈모는 초기부터 관리해서 탈모 시기를 늦추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아직 탈모가 심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부터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도 이러한 이유에서 이며 마이녹실과 같이 탈모치료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