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인데 얼굴은 40대, 이유가 놀라워
marc_buehler/Shreck …
‘웨인 루니’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맨유, 천재적인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명, 천문학적인 몸값.
이것은 축구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아는 사실이다. 웨인 루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중 한 명으로, 열 일곱 살 때부터 ‘축구신동’ ‘루나우두’라 불리며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은 ‘축구계의 엄친남’이었다.
수많은 축구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루니. 그러던 그에게 어느 순간부터 불명예스런 별명이 붙었다.
영국 대표 노안, 탈모 루니, 슈렉 루니… 아직 스물 일곱, 창창한 나이의 젊은이에게 이게 무슨 어처구니 없는 수식어란 말인가?
10대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drewsaunders/Soccer
연습의 압박에 시달렸던 것일까, 아님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그런 것일까, 집안에 탈모 유전자가 있는 것일까? 10대 시절부터 머리숱이 현격히 줄어들기 시작한 루니의 안타까운 머리를 본 팬들의 여러 추측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일시적인 탈모라 하기에는 너무 심했다.
결국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정도가 더 악화되기 시작했고, 이십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머리 앞부분이 다 빠져 깊은 M자 머리가 되어버렸다. 루니의 탈모는 멈출 줄을 몰랐고, 뒷머리도 빠져 전반적으로 숱이 없는 40대 아저씨의 모습이 되어버린 것.
루니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의 사진을 주고 나이를 물으면 백이면 백, 40대 중년으로 보는 일은 예사. 꽃다운 청년이 단지 머리숱 때문에 중년으로 전락한 것이다.
팬들의 놀림과 ‘노안’ 테러에 본인은 오죽했을까, 탈모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루니는 안해본 게 없을 터. 한화로 수백만원이 드는 탈모 관리 센터에서까지 관리를 받았다고 한다.
또 그는 예선 경기에서 상대편 선수와의 불화로 출전 조치를 당하는 등 악재에 시달리기도 해 일부 팬들은 ‘탈모 스트레스가 겹친 것’이라며 루니를 비꼬았다.
컴백 루니! 나는 장발이 되고 싶다?
reway2007/29 – September – 2009 Hair
웨인 루니, 그가 돌아왔다. 그것도 아주 풍성하게 돌아왔다! 지난 5월 토크쇼에서 그는 모발이식의 성공적인 결과물을 자랑스럽게 선보였다. 전처럼 군데군데 비어 휑하고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모습이 아닌, 헤어용품을 잔뜩 발라 한껏 멋을 낸 모습이었다.
그렇다. 루니가 드디어 그를 따라다니던 ‘탈모’ 수식어를 벗은 것이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약 1년 동안 3만 파운드(약 5400만원)을 들여 머리카락을 관리했다.이제 그는 더 이상 ‘노안’, M자 탈모로 팬들의 놀림을 받지 않아도 된다.
또, 얼마 전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서 머리로 결승골을 넣고 벤치 쪽을 향해 검지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자신의 머리카락을 가리키는 세리머니를 해서 화제가 되었는데, 그는 세리머니에 대해 “앤디 캐롤의 헤어 제품을 쓰고 경기장에 나왔다. 캐롤이 머리로 득점을 하라고 부탁했다,나는 캐롤의 머리카락처럼 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위트있는 농담을 했다.
달라진 머리숱 때문일까, 루니는 모발 이식 후 표정도 인상도 한결 여유있고 부드러워져 있었다.
이후, 이에 팬들은 ‘루니가 머리로 다시 태어났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머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Blog Gallery/Wayne Rooney
루니의 경우에서도 알 수 있듯 외모적인 측면에서 헤어스타일이 차지하는 부분은 절대적이다. 최근, ‘동안’이 미인, 미남의 절대적인 기준으로 떠오르면서부터 머리숱의 중요성은 다시 한 번 재조명되고 있다.
아무리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얼굴이 잘 생겨도 머리숱이 없으면 말짱꽝, 넓은 이마와 헤어라인의 빈 공간은 최소 5년에서 많게는 10년까지 늙어보이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자신감마저 상실할 수 있다.
40대 이상 중년의 전유물이라 여겨졌던 탈모는 피로와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 흡연과 음주, 운동 부족 등 환경적인 요인이 많아지면서부터 이 시대의 모든 남성들이 안고 살아가는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되었다.
검은콩, 흑채, 가발 등 여러 탈모 대안법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한 번 심해지면 겉잡을 수 없이 퍼져나가고 영역이 확대되어 치료를 포기하거나 거금과 부작용의 부담을 안고 모발 이식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꼼꼼하게 두피를 세척하고 규칙적인 생활과 숙면, 금연과 금주의 생활을 실천하는 것, 또 탈모치료제 등으로 미리 관리를 해주면 탈모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치료제 중에서는 현대약품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마이녹실5%를 꼽을 수 있는데, 별도의 병원 처방없이도 약국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으며, FDA가 승인한 외용액인 미녹시딜 제제로 만들었으며, 꽃중년 동안 관리의 대명사 탤런트 이창훈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어 더욱 탈모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임상실험과 다양한 인증 방법으로 효능 또한 입증된 바 있어 탈모가 의심되는 사람이라면 사용해 볼만하다고 할 수 있겠다.
탈모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당신! 당신도 루니처럼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꾸준한 관리로 웃음과 자신감을 되찾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