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카락의 노화 정도를 알아보자

내 머리카락의 노화 정도를 알아보자

세상의 모든 만물은 세월의 흐름에 역행할 수 없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며 피부도 노화되고 모발 또한 늙어간다. 내 머리카락 나이가 궁금하다면?
체크리스트를 통해 내 머리카락의 노화 정도를 알아보고 머릿결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헤어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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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 前 – 안티에이징 두피마사지

머리 두드리기 :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많이 빠질 때는 두피에 손가락 안쪽을 대고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손가락 외에 끝이 날카롭지 않은 브러시로 톡톡 두드려도 탈모 예방,노화 예방 효과가 있다.

머리카락 쓸어 넘기기 : 손가락을 세워 양 귀에서 정수리 쪽으로 이마에서 뒤로 쓸어 넘긴다. 두피를 골고루 마사지해줌으로써 머리카락 뿌리까지 튼튼하게 하고 머릿결이 윤기가 난다.

머리 지압하기 : 정수리 조금 아래쪽에 들어간 부분인 백회를 지압하면 두피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탈모 예방 효과)가 있다.

샴푸 中 –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빠지며 윤기가 없어지는 노화 현상에는 두피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감지 않으면 탈모가 더 욱 심해지므로 1, 2일에 한 번 저녁에 감는 것이 좋다.

머리는 미지근한 물로 두피 속까지 마사지하듯 감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으며, 샴푸할 때는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샴푸는 손바닥에 짜 거품을 내어 두피 와 모발에 가볍게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또 젖은 머리는 곰팡이 균이나 세균이 번식 하기 쉽기 때문에 모발이 젖은 채 잠자리에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말릴 때는 타월로 털기보다는 마른 수건 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안티에이징(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 헤어드라이어는 가능한 한 머리카락과 드라이어 사이에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사용한다.

샴푸 後 – 영양 공급 팩과 올바른 빗질

시판 제품으로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설명서에 나와 있는 방법을 지켜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정수리 부분까지 꼼꼼히 바른다. 천연 팩을 활용할 수도 있는데, 달걀은 탈모를 예방할 뿐 아니라 윤기가 없고 끝이 갈라지는 헤어케어에도 효과적이다. 달걀팩은 달걀노른자에 올리브유 1, 2큰술을 넣고 섞어서 간단히 만들 수 있다. 머리를 감고 두피와 모발에 바른 뒤 20분간 비닐 캡을 쓰고 있다가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이때 물로만 헹구는 것이 찜찜하다면 약간의 샴푸를 사용해도 된다.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머리 빗는 것에도 신경 써야 한다. 두피에 자극이 덜 가고 정전기 발생이 적은 브러시가 좋은데, 모양은 끝이 둥글고 넓은 것이 좋다. 또 젖은 머리는 조직구조가 느슨해져 약해진 상태이므로 반드시 건조 후에 빗질한다. 파마머리는 빗질을 잘못할 경우 엉킨 큐티클 층이 잘려 나가 모발이 손상될 수 있으니 손가락으로 쓸어내려 정리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을 기르는 중이라 해도 한 달에 한 번은 상한 부분을 자르면서 길러야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모발 노화 상태 체크리스트

피부에 나이가 있는 것처럼 모발에도 나이가 있다. 아래 항목을 체크하면 자신의 모발 나이대를 알 수 있다. 실제 나이보다 모발 나이대가 더 많다면 적극적인 헤어 안티에이징이 필요하다.
※체크리스트

□ 파마나 염색을 1년에 2, 3회 이상 한다.

□ 예전에 비해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다.

□ 출산 경험이 있다.

□ 헤어드라이어를 자주 사용한다.

□ 모발 숱이 과거에 비해 많이 줄고 힘이 없다.

□ 정전기가 자주 나거나 모발이 건조하고 푸석거린다.

□ 모발이 쉽게 끊어지고 탄력이 없다.

□ 헤어스타일이 오랫동안 유지되지 않아 스프레이로 고정해야 한다.

□ 모발 끝이 갈라지고 끊어지기 시작한다.

□ 흰머리가 생겨 염색을 해야만 한다.

□ 3개 이하 → 20’s

건강하고 탄력 있는 모발을 유지하고 있지만 드라이, 파마, 염색 등으로 인해 화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잠들기 전 모발 끝에나이트 전용 세럼을 발라 관리한다.

□ 5개 이하 → 30’s

모발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큐티클이 들떠 모발이 거칠고 건조해진 상태다.
매일 안티에이징 세럼을 꼼꼼히 바르고 트리트먼트와 스팀타월 등을 이용해 집중 관리해야 한다.

□ 6개 이상 → 40’s

모발 보습력, 강도(탄력), 윤기가 급격히 감소한 것은 물론 노화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헤어 안티에이징 라인을 꾸준히 사용하고 주 1회 이상 헤어팩을 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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